세븐일레븐, 일본 가정식 ‘미노리키친’ 간편식 출시

2025.06.08 09:55:19

해외 여행객 증가 속 정통 일본 가정식 편의식 수요 대응

 

세븐일레븐이 일본 가정식 전문 셰프 미노리와 손잡고 정통 일본 가정식 콘셉트의 간편식 ‘미노리키친’ 시리즈를 선보인다. 최근 해외 현지 음식을 찾는 국내 소비자 수요 증가에 맞춘 전략이다.


8일 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 일본 출신 미노리 셰프, 롯데웰푸드와 협업한 일본 가정식 간편식 ‘미노리키친’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본식 대표 메뉴인 ‘규동 우삼겹덮밥’과 ‘일본가정식 간장닭 삼각주먹밥’으로 구성됐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약 2872만 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현지 음식을 국내에서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글로벌 식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노리 셰프는 12년 경력을 지닌 일본 나고야 출신 셰프로 국내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일본 가정식 요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규동 우삼겹덮밥’은 미노리 셰프의 특제 소스를 입힌 우삼겹과 슬라이스된 양파로 일본식 정통 규동의 풍미를 살렸다. 고기와 밥은 분리 포장돼 식감이 유지되며, 단무지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5500원이다.

 

‘일본가정식 간장닭 삼각주먹밥’은 닭가슴살과 채소를 달콤 짭짤한 일식 간장 소스로 볶아 만든 제품으로, 삼각김밥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300원이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미노리 셰프의 얼굴과 ‘미노리키친’ 로고를 담아 일본 현지 감성을 강조했다.

 

유은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도시락 담당MD는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 현지 맛을 국내에서 찾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도 정통 일본 가정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2종 출시를 시작으로 롯데웰푸드와 협력해 일본 인기 메뉴를 편의점 간편식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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