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율 상승 속 예복 수요도 급증…신세계백화점 웨딩 프로모션 진행

2025.06.08 14:23:01

수트부터 혼수 가구까지 다양한 혜택 마련


혼인율 회복세에 발맞춰 남성 예복과 혼수 가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예복과 혼수용품 마련을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열고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8일 신세계백화점이 혼인율 상승에 맞춰 예복 수요가 늘자 웨딩 프로모션을 열고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진행된다. 결혼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예복과 혼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혼인 건수는 2022년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며 2024년에는 22만 2412건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웨딩 촬영과 본식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1월~5월 남성 클래식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 신장했으며, 고객 수도 10%가량 증가했다.

 

최근 예복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결혼식 당일만을 위한 연미복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경조사 등 다양한 자리에서 활용 가능한 기본 수트 스타일이 선호되고 있다. 특히 3040 남성 고객 사이에서는 신체 사이즈에 맞춰 제작하는 MTM(맞춤형) 수트 수요가 증가하며 브랜드별 MTM 비중도 10~15%까지 확대됐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갤럭시, 캠브리지멤버스, 닥스, 마에스트로, 폴스미스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갤럭시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모헤어 수트와 드레스 셔츠 포함 구매 금액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캠브리지멤버스는 150만원 이상 구매 시 드레스 셔츠를 증정한다. 닥스와 마에스트로는 20%, 폴스미스는 테일러링 상품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 구매 시 최대 7%의 신백리워드가 지급된다. 점포별 구매 금액에 따라 리워드 금액은 최대 70만 원까지 제공된다. 신백멤버스 회원 중 App Push 광고를 허용한 고객은 15일까지 패션 카테고리에서 사용 가능한 3만 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가구와 침대 브랜드들도 동참한다. 르비크, 에싸, 자코모, 에이스, 시몬스, 템퍼 등이 참여해 인기 상품 할인과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르비크는 12% 할인과 사은품을, 에싸는 베스트 상품 3종에 12% 할인과 2% 추가 할인 혜택을, 자코모는 전 품목 15%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템퍼는 매트리스 최대 20%, 프레임 최대 15% 할인과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예복과 혼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웨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예복은 물론 경조사용 수트, 혼수 가구를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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