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교수, 한미글로벌서 특강

2025.06.09 16:08:58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트럼프2기 한국경제전망’ 특강을 진행했다.

 

9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특강에서 김 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추경 20조 원과 금리 인하로 건설 경기 부양이 기대된다"며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 건설 경기 활성화를 주요 경제정책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경제가 트럼프 25% 고관세와 내수침체로 매우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한국 안보와 경제가 큰 위기"라며 “한국은 무역의존도 75%로 세계 2위다. 한국 수출국 비중에서 중국 33%, 미국 20%, 일본 6%다. 한국은 미국 중심으로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1위, 세계 8위 건설사업관리(PM)기업으로 트럼프 취임 후 고관세 전략과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각적인 성장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 3000여 개의 건설 프로젝트 현장에서 ‘건설사업관리(PM)’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그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아울러 그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 확대하고 방위산업과 조선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와 해외시장의 회복 국면을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인프라·주택·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서 PM 역량을 집중 투입하여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유럽 및 중동 시장에서의 해외 건설 프로젝트가 증가할 경우, 한미글로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PM 전문성은 강력한 경쟁 우위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교수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면서, 글로벌 건설 시장은 재건 및 신규 프로젝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설산업은 서민경제를 떠받치는 기둥과 같은 존재로 이재명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건설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만 서민경제의 회복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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