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 등 126필지를 공급한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입지에 다양한 금융 혜택이 적용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주거전용) 123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등 총 126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면적은 약 3만 2960㎡, 공급금액은 1352억 원 규모다.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는 추첨,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가 적용되며, 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용지는 4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 제공된다.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구리시 갈매동 일원 약 79만7392㎡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개발 중이다. GTX-B 노선(예정), 지하철 8호선, 경춘선 갈매역·별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GTX-B 개통 시 서울역과 삼성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유치원 등이 계획돼 있고, 갈매공원·갈매천 공원 등 녹지 공간과 별내신도시, 기존 구리갈매지구 생활권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금리 인하와 서울 빌라 거래 증가, 주요 지역 아파트값 상승 등 시장 흐름 속에서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단독주택용지는 최대 5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추첨·개찰은 18일, 당첨자 발표는 같은 날 18시 이후 예정돼 있다. 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체결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