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입학 100일을 축하 합니다” 학운초등학교가 병설유치원 5세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축하 잔치를 벌였다.
12일 김포교육지원 관리청은 학운초등학교가 학생들 입학 100일을 맞아 지난 11일 진행한 행사는 시청각실, 1학년 교실, 강당 등 학교 곳곳에서 화기애애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는 입학 후 100일을 맞이한 유아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 활동을 통해 유아와 학생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제공해 더욱 큰 의미를 지녔다.
1학년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왕관을 유치원 동생들에게 선물하며 따뜻하게 시작된 행사는 교장선생님의 축하 메시지, 입학 100일을 맞은 소감 나누기, 기념 사진 촬영, 축하 간식 나누기, 키링 만들기, 협력 놀이, 에어바운스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진행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밝은 웃음과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고, 교사들 역시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동심에 깊은 만족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혜진 학생은 “입학 100일 행사에서 한 활동들이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이어 병설유치원 박혜진 학생역시 “100일 사진 찍는 것도 재미있고, 언니, 오빠와 함께 해서 더 재미있었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우수식 교장은 “이번 입학 100일 축하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유아와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