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고양사업본부가 고양삼송 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2필지와 주유소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직전 공급예정가 대비 10%가량 가격을 인하하고, 고객선택형 금융지원인 ‘18개월 거치형 무이자 할부’와 ‘토지리턴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경우 ▲지원7-1 필지가 약 846만 원 ▲지원9-1 필지가 662만 원 수준이다. 주유소용지는 ▲주1 필지 953만 원 ▲주6 필지 626만 원 ▲주7 필지 614만 원이다.
계약자는 18개월 거치형 무이자 5년 할부 또는 토지리턴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18개월 거치형’의 경우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6월 30일에 계약 및 선납할인율(5%)을 적용 시 최대 약 23%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토지리턴제’를 선택할 경우 계약 체결 후 일정 기간 내 계약을 해제해도 계약금이 귀속되지 않아, 사업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급 일정은 오는 25일 도시지원용지 중 지원9-1 필지의 신청 접수, 추첨 및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같은 날 지원7-1 및 주유소용지에 대해 입찰 신청과 개찰, 낙찰자 발표가 이어진다. 계약 체결은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고양삼송지구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원흥·삼송·지축역) 등이 인접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고양창릉·고양원흥지구 등과 연계한 집적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입지”라고 설명했다.
공급 관련 세부 내용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토지 공급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