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1995가 오는 21일 저녁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16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네 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안산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양 팀의 맞대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번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박창준이다. 박창준은 서울E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기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올 시즌 4라운드 안산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득점을 기록, 부천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현재 승점 25로 리그 6위에 올라있는 부천과 3위 전남(승점 29점)의 격차는 승점 4에 불과하다.
최근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선 부천은 이번 안산 원정에서 연승을 노린다.
이영민 부천FC 감독은 “지난 경기 승리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강점을 잘 살렸기 때문이다”라며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안산 원정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