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의회가 지난 20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 제2차본회의에서 시가 올린 수정 추경안이 드디어 통과됐다.
22일 의회는 이번회기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행감)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안 △의원발의 5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규칙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불심의)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시 홍보부서의 예산관련 대·내외적인 모든 홍보 통로가 막히는 전액 삭감이라는 사태를 맞아 각종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업무가 중단되는 등 집행부와 의회의 극심한 갈등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최근 홍보기획관이 전격적 인사 임의사를 밝혀 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요구한 사퇴조건을 수용하면서 그동안 불심의된 추경안의 실타래를 풀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 제출한 올해 홍보예산은 외부미디어 매체 이용비,지역 역사 및 관광 홍보비, 시정소식지김포마루제작비, 시정홍보물 제작비, 홍보대사 운영비, 영상물 기획제작비 등 총 27억 원이다.
앞서 시가 제출한 2024회계연도 재정 총세입은 2조 248억 원, 총세출은 1조 7675억 원으로 2573억 원의 결산상잉여금이 발생했으며,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799억 원으로 전년대비 세입 2.25% 감소반면, 세출은 3.58%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예결위는이번심사에서 예산편성과 집행이 이뤄 졌는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세입은정밀한추계와 적기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반복되는 미수납항목에 대해서는 체계적인관리를 요구했다.
오강현 위원장은 “이번 결산승인안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단순한 평가에 그치지않고, 다음 회계연도가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할수있도록 재정운영에 충실히 반영해주길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