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가 1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 공공시설물 274개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대상은 부평공원사거리부터 굴다리오거리까지의 부평대로와 열우물사거리부터 십정초등학교까지의 열우물로 일대 가로등·전신주·이정표 등이다.
구는 불법광고물로 인한 공공시설물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를 추진했다.
이번에 설치한 광고물 부착방지물은 불법광고물의 부착이 어렵거나 부착되더라도 제거가 쉽고 흔적이 남기 어려운 재질로 돼 있어 불법광고물 예방과 제거에 효과적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대상지인 부평역 일대와 열우물사거리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고, 불법광고물에 대한 민원이 빈번한 지역이었던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주민수거 보상제와 자동전화발신계도 시스템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