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 AM] 수원새빛돌봄 초등 등하교 동행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등

2025.07.07 11:02:29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 수산물 방사능 안전 검사 '적합'
생활쓰레기 처리 요령, 사회보장 제도 등 외국인 주민 안내서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이달부터 10개 동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7일 시는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율천·정자3동, 평·권선2·호매실동, 매교·화서1동, 매탄3·원천·영통3동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 제안형 시범 사업으로 추진된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은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보호자가 갑작스럽게 사정이 생겨 자녀 등하교 동행이 어려울 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는 올해 12월까지 연간 최대 30일, 하루 최대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1만 6900원이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여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는 연 100만 원 이내 서비스 비용이 지원되고, 150% 초과 가구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초등 저학년은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시기이며 갑작스러운 공백 상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동행돌봄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원새빛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2030년 중단기 '대기환경관리 종합계획' 수립

 

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시 대기 환경 관리 종합계획(미세먼지 관리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기존 미세먼지 중심의 대응을 넘어 오존(O₃), 이산화질소(NO₂),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중단기 전략이다. 2026년 2월까지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도심 대기측정망 확대, 정밀 분석 강화,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원 집중 관리,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 녹지, 도시숲 확대, 시민 체감형 대기질 모니터링 지표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오염물질 배출원과 대기질 변화를 정밀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계획의 실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누구나 공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 수산물 3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지난달 26일 유통수산물 3종(국내산 갑오징어·광어, 노르웨이산 냉동고등어)의 검사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396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주민 위한 다국어 생활안내서 발간

 

시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실생활 정보를 담은 다국어 생활안내서 'TALK TALK(톡톡), 똑똑한 수원 생활!'을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3개 언어(한국어 기반)로 제작됐다. ‘수원시 바로알기’, ‘수원시 생활 안내’,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 안내’ 등 3장으로 구성해 한국과 수원이 어색한 외국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했다.

 

'수원시 생활 안내’에는 생활쓰레기 처리 요령, 지방세, 생활민원 서비스, 사회보장제도, 생활 법규, 체류 등 수원에 살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이밖에 보육, 관광, 응급실 현황 등 올해 새롭게 달라진 정보를 수록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외국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을 상세히 설명하고 처리 방법을 9개 언어로 번역해 안내문을 게시했다. 이번 안내서는 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