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출자출연기관인 (재)김포시민장학회는 467명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최근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 김포시민장학회는 2025년 3월부터 4월까지 3주간 진행된 접수기간 동안 총 713명의 장학생을 모집한 가운데 선발 자격검증 등 행정절차와 시민장학회 이사회를 거쳐 예체능·기능 특기생 26명, 고등학생 149명 및 대학생 292명 등 총 46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약 5억 9천 8백만 원을 지급했다.
수여식에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심우석 시민장학회 이사장, 이사, 감사, 사무국장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김 시장은 “여러분이 받으신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꿈과 성장에 대한 김포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다”라며“자부심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 인재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민장학회 심우석 이사장은 “김포시를 대표할 인재로서 인정받고 축하받은 오늘을 기억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며, “조건 없는 헌신과 사랑으로 우수한 학생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민장학회는 1997년 예·체능 분야의 특기생 등 관내 우수 인재의 발굴·양성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돼 올해까지 5,782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7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김포시를 대표하는 장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