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日국제식품전시회서 K-푸드 선봬…1010만 달러 수출상담

2025.07.14 16:51:52 3면

도내 식품기업 11개사 부스·바이어 매칭 등 지원
GBC 도쿄 연계, 실제 계약 달성 후속지원 계속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9~11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5 일본 국제식품전시회(JFEX)’에서 통합 경기도관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국제식품전시회는 일본과 아시아 지역 식품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가공식품, 음료, 주류, 프리미엄 식품 전문 B2B 전시회다.

 

올해는 21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가공식품, 와인과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 6개 전문 구성전이 운영됐다.

 

경과원은 남양주시, 이천시와 함께 통합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총 11개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부스 임차와 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비 ▲바이어 사전 매칭 ▲현장 통역 등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됐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360건의 상담을 진행, 10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천시 소재 ㈜한국제면은 전통 면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들기름 막국수, 비빔국수를 선보여 44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도쿄와 연계해 수출대행사업, 화상상담 주선 등을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예상보다 뜨거운 현지 반응을 통해 일본 시장 내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업들의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2023년부터 일본 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 중이다.

 

지난해 참가한 11개 기업은 206건의 상담을 통해 364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중 1241만 달러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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