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Summer Hashtag #Summersnow’ 전시를 개최하고, 여름의 감각을 시각 예술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5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24일까지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 여름 테마 기획전 ‘Summer Hashtag #Summersn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뜨거운 계절 속에서 반짝이는 찰나의 풍경과 감정을 예술작품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 제목 ‘섬머스노우(Summersnow)’는 여름 햇살에 반짝이는 파도거품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키워드로, 감각적이고 청량한 여름의 이미지를 시각화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공예가 김동완을 비롯해 김수현, 김연홍, 이나하 등이며, 회화·조각·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물, 빛, 잔상, 흐름, 자연의 에너지 등을 주제로 한 작품 100여 점이 소개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여름철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더위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예술의 공간으로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