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 언론 보도 조정 종결….“사실 왜곡 보도에 엄중 대응 방침”

2025.07.17 12:39:11

"이번 조정은 행정 운영에 대한 신뢰 확보 위한 조치"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최근 지역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에서 조정 절차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이번 조정을 계기로 향후 허위 또는 사실을 왜곡한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17일 공사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일부 언론 보도로 인해 조직의 명예와 신뢰가 훼손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이번 조정은 사안의 진위를 바로잡고 정상적인 행정 운영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한 조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4월 지역 특정 언론매체가 보도한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공사의 이의 제기에 따라 언론중재위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2일 자 지역 한 특정 언론 발행인 칼럼에서 ‘이음시티, 허황된 꿈 되지 않길’, ‘김포시의 헛발질’, ‘시민 혈세 50억 원 날리는 김포도시공사’ 등 공영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을 언론 중재를 통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했다는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앞으로 허위 정보나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보도는 어제든 환영한다.”라며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나 자극적 표현은 공공의 신뢰를 해칠 수 있어 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를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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