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수(경기대)가 '제62회 대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청장급(85㎏급)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강준수는 18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2일째 대학교부 청장급 결승에서 우재혁(영남대)을 2-0으로 꺾었다.
그는 준결승에서 김성국(동아대)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강준수는 결승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성공해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둘째 판에서는 덧걸이로 우재혁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소장급(80㎏급) 결승에서는 김태준(용인대)이 이용수(울산대)에게 1-2로 역전패해 우승을 놓쳤다.
대학교부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울산대에게 2-4로 패하며 2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