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찾아 건강을 살피고, 실질적인 생활용품을 담은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장안구보건소는 지난 15일 조원동 소재 어르신 가정 2곳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정원 보건소장과 보건소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보건소는 폭염과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모기기피제, 마스크, 칫솔, 구강세정제, 스트레칭 도구, 물파스, 영양제 등이 포함된 건강관리 꾸러미를 전달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