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FC바르셀로나의 15년 만의 내한을 기념해 잠실 롯데월드몰에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스토어를 연다. 두 구단의 유니폼과 굿즈, 아카이브 전시, 팬미팅, 스코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2일 롯데백화점은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첫 경기로 예정된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기념해 기획됐다. 유니폼과 굿즈는 물론 선수단 기록 전시, 포토존, 팬 이벤트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한데 모았다. 특히 FC바르셀로나의 15년 만의 내한으로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두 구단의 공식 굿즈를 포함해 약 600종의 상품이 선보인다. FC바르셀로나 클래식 저지와 머플러, 키링 등 인기 굿즈를 선공개하며, ‘제2의 메시’로 주목받는 라민 야말의 유니폼도 한정 수량 판매된다. FC서울의 공식 유니폼과 클래식 저지, ‘FC서울 X 짱구는 못말려’ 협업 상품도 함께 구성된다.
대표 상품은 ▲바르셀로나 클래식 저지(5만 9000원) ▲머플러(4만 5000원) ▲쿠페 베어 키링(2만 3000원) ▲서울 1983 저지(8만 5000원) ▲클래식 카라티(7만 5000원) 등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의 스코어와 첫 득점자를 맞히는 예측 이벤트가 30일까지 진행되며, 정답자 중 2명을 추첨해 리오넬 메시 혹은 린가드·정승원 친필 사인 유니폼 액자를 증정한다.
또한 28일 저녁 7시에는 FC서울 소속 정승원, 김진수 선수가 참여하는 팬미팅과 사인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QR 인증 이벤트, SNS 인증 추첨 이벤트,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응모 등 다양한 현장 혜택이 준비돼 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팝업은 FC바르셀로나의 내한과 함께 국내외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리테일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