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소, 새로운 마음’…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신청사 개관식 개최

2025.07.22 15:03:14 14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미추홀구 새 보금자리에서 다시 뛸 준비
수사 전문성 강화 및 시민 체감안전 제고 위해 신축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새 보금자리에서 도약을 준비한다.

 

2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미추홀구 문학동에 있는 신축 청사에서 개관식을 개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날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을 비롯해 수사부장과 수사부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식 개관식 ▲청사 시찰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70분 동안 진행됐다.

 

신축된 형사기동대 청사는 지난 2020년 기획 및 설계를 시작으로 약 5년 만에 준공됐다.

 

투입된 사업비는 102억 원이다. 내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에 수사팀과 압수물 보관소 등이 위치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청사 개관이 형사기동대 창설 이후 실질적인 수사 역량 강화와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수사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상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번 개관은 단순한 시설 완공을 넘어 인천경찰이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며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을 통해 시민 곁을 지키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정의가 살아 숨쉬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이현도 기자 hdo12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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