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그룹이 전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억 원을 기탁하고, 통합멤버십을 활용한 기부 매칭 캠페인을 진행한다.
2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생필품 지급, 대피시설 운영 등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구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인트 기부 캠페인도 운영한다. 오는 31일까지 그룹 통합멤버십 플랫폼인 ‘H포인트’ 앱을 통해 ‘수해 이웃돕기 포인트 기부 매칭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객이 기부한 H포인트만큼 현대백화점이 동일한 액수를 추가로 매칭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3월에도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4억 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