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경기도 여성활동가들의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2일 경기여성의전당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여성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7월 22일과 24일 양일간 열리며 실무 역량 강화와 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인 22일에는 '회계실무가 어렵다고? 아니~ 재밌다!', '일이 쉬워지는 보탬e 사용법 나도 잘 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회계 기초와 디지털 업무 시스템 '보탬e' 사용법에 대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복잡한 행정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는 활동가들이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부담을 덜고 역량을 키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24일에는 '함께, 깊이 연결되기: 소통 스타일 진단', '소통 역량 향상', '컬러풀 마인드, 더 나은 나로의 전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자기 이해와 조직 내 소통 능력, 정서적 리더십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돼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여성활동가들이 실무 능력뿐만 아니라 조직 내 관계 속에서 필요한 소통과 자기 성장의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여성활동가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워크숍은 참가자 간 경험을 나누고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여성활동가들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