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의 한 도로에서 전방의 오토바이와 부딪힌 후 다중추돌사고를 낸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4일 오전 12시 50분쯤 화성시 우정읍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오토바이는 도로 위에 쓰러졌으며, 후방의 통근버스와 추돌했다. 뒤이어 버스 2대도 급정거하다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버스 운전자 및 승객 등 총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1차 사고를 낸 승용차는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달아난 차량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