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헌 중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한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여름철 재난 대비 민관합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증가와 물놀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청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통장자율회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퇴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운서역과 동인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 홍보는 실질적 접근을 위해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통행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인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그늘진 곳에서 쉬기 ▲야외 활동 자제하기와 물놀이 안전수칙인 ▲충분한 준비운동 ▲안전구역 내 수영 ▲사고 시 신속 대응 등을 상세히 알렸다.
홍보물 배포뿐 아니라 생수, 부채 등 직접적인 물품도 함께 제공하며 현장에서 실천을 독려했다.
김 구청장은 "이 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선 자생 단체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꾸준히 펼쳐 더욱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