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2025 블루리본 컨설턴트 1814명 선정

2025.07.31 09:18:09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중 계약유지율·실적·민원 무이력 기준 적용

 

손해보험협회가 손해보험 설계사 중 최고 영예로 꼽히는 ‘2025 블루리본 컨설턴트’에 총 1814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해당 인증제도는 계약유지율과 모집 질서, 실적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며, 올해부터 인증 엠블럼도 전면 개편했다.

 

31일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설계사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운영 중인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에 따라 2025년 인증자 181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전속 모집인 13만 2410명 중 약 1.4%에 해당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획득한 설계사 가운데 계약유지율, 실적, 민원 및 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평가해 선발되며, 손해보험 모집인의 최고 영예로 간주된다. 인증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다.

 

2025년 인증자들의 평균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7.3%, 25회차 계약유지율은 94.0%로, 손해보험업계 전체 평균인 13회차 86.7%, 25회차 69.6%를 크게 상회했다. 불완전판매와 민원 건수는 전원 0건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올해 제도 시행 15주년을 맞아 인증 엠블럼도 새롭게 제작했다. 새 엠블럼은 기존 상징을 유지하되 ‘국가대표 설계사’라는 상징성을 강조했으며, 영문형, 한글형, 혼합형 등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3.5%(789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42.9%(778명), 70세 이상도 5.0%(90명)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8.8%(1067명), 남성이 41.2%(747명)였다. 최연소 수상자는 32세, 최고령 수상자는 78세다.

 

인증 횟수 기준으로는 누적 2회 인증자가 2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도 시행 후 처음으로 15년 연속 인증된 설계사도 1명이 포함됐다. 모집경력별로는 20년 이상 30년 미만이 47.4%(859명), 30년 이상이 36.7%(665명)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에게 리뉴얼된 엠블럼이 적용된 상패와 배지를 제공하고, QR코드 명함과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 등 디지털 기반 인증 시스템도 함께 운영한다. 언론 홍보 및 온오프라인 매체 광고도 병행해 제도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보험 산업의 신뢰 기반을 형성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고객 보호와 완전판매 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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