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女 단체전 정상

2025.08.03 15:32:42 10면

미래에셋증권에 3-0 완승…2023년 이후 2년 만에 패권
최효주·이다은, 복식 우승에 이어 나란히 대회 '2관왕'

 

화성도시공사가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일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대회 여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미래에셋증권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화성도시공사는 화성시청으로 참가해 우승했던 2023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8강에서 한국마사회를 4-1로 격파한 화성도시공사는 준결승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화성도시공사는 미래에셋증권과 결승 1매치 복식에서 양하은-지은채 조가 심현주-이다은 조를 풀게임 접전 끝에 3-2(11-7 7-11 11-7 6-11 11-4)로 꺾어 리드를 따냈다.


이어 2매치 단식에서는 양하은이 상대 최서연을 3-1(11-4 12-10 9-11 11-7)로 눌러 승기를 잡았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화성도시공사는 3매치 단식에서 지은채가 미래에셋증권 이다은을 3-2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화성도시공사의 단체전 우승에 앞장 선 양하은, 지은채는 여일부 복식서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나란히 대회 2관왕이 됐다.


양하은-지은채 조는 여일부 복식 결승에서 최효주-이다은 조를 3-0(11-6 11-6 13-11)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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