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 군포시 당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4명 중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주변 아파트 8개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약 2시간 동안 9백여 세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60대 버스 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당국은 파손된 가로등과 신호등 복구작업에 나섰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