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과후 청소년 21명 심리검사…정서·행동 건강 점검

2025.08.13 16:05:26

지역 유관기관 협력으로 자기이해·정서성장 지원
결과 해석·감정 교육·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 운영
정서 위기도 청소년 조기 개입…맞춤형 상담 체계 강화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청소년의 자기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행동 특성과 정서 상태, 적응 수준 등을 점검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검사 이후 청소년들은 결과 해석과 감정 교육, 그리고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챙김 명상은 현재 순간에 주의를 기울이고 판단 없이 경험을 수용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 감정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는 정서적 위기도가 높은 청소년에 대해서는 개별 상담을 연계해 위기 예방과 조기 개입에 힘썼다. 또 검사 결과를 각 기관 담당자와 공유해, 청소년의 성향과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백진현 센터장은 “청소년 시설의 집단 심리검사 요청으로 청소년 문제 이해와 자기이해 기반의 건강한 성장을 조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청소년 기관과 협력한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 정서 지원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시설별 요청에 맞춘 집단 심리검사를 이어가며, 각 기관 특성에 맞는 맞춤 상담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관내 청소년기관을 대상으로 행동평가척도(YSR) 집단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의뢰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기자 panxi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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