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총상금 10만 달러를 걸고 최강자를 가리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E7WC 2025)’ 본선을 시작한다. 경기는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며, 결승은 오프라인에서 열린다.
14일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에픽세븐’이 세계 각국 이용자들이 실시간 월드 아레나 최강자를 겨루는 ‘E7WC 2025’ 본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이며, 우승자에게는 5만 달러와 함께 원하는 영웅 스킨 제작권이 주어진다.
본선은 오는 16일 8강전을 시작으로 23일과 24일 승자조·패자조 경기, 9월 6일 그랜드 파이널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 경기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번체, 일본어로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국내 중계는 이동진 캐스터, 박진영 해설, 공식 크리에이터 ‘쾅준’이 맡는다.
그랜드 파이널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예선전은 글로벌, 아시아, 한국, 일본, 유럽 총 5개 서버에서 치러졌으며, 지난해 준우승자 ‘고먕미’(한국 서버)와 아시아 서버의 ‘시아오 슈에나이’가 주목받는 선수로 꼽힌다.
16일에는 본선 개막과 함께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소식과 7주년 기념 이벤트를 담은 ‘에픽세븐 7주년 쇼케이스’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