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이 개설 10년 만에 가입자 7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여론조사 누리집은 교통·환경·복지 등 생활 정책 및 사회이슈부터 흥미 관심 사안에 대한 앙케이트까지 도정과 관련된 여러 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도 정책 결정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여론조사 누리집 가입자는 이달 기준 6만 7000명으로 운영 첫해인 2015년 가입자 3773명과 비교해 10년 동안 약 17배 넘게 증가했다.
또 조사당 평균 참여자 수도 2015년 635명에서 현재 7000명 이상으로 11배 가까이 늘었다.
도는 여론조사 누리집의 지난 10년간 가장 큰 성과로 도민들에게 보다 손쉬운 도정 현안과 의견 제안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을 꼽았다.
최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OX 퀴즈’로 도와 정부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효과적인 정책 홍보 수단으로도 활용했다.
한편 도는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기존·신규 가입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자 모두에게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신규가입자에게는 신규가입 이벤트를 통해 추첨을 통한 경품을 제공한다.
도 온라인 여론조사 가입은 만 14세 이상 경기·서울·인천 거주자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PC나 모바일로 조사·투표가 가능하다.
정현아 도 정책홍보담당관은 “도민 의견은 경기도 정책 결정의 소중한 자양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