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선보인 '경기도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 성료

2025.08.24 17:19:17 11면

전국에서 427개 팀, 1279명 참석

 

e스포츠 꿈나무들이 대거 출전한 '2025 경기도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한 대회는 23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427개팀, 127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도체육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 대상 e스포츠 전문 대회다. 전국에 있는 e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 등 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결승전이 열린 아주대 체육관에는 많은 선수 가족과 관람객들이 방문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또, 경기장에는 e스포츠 관련 진로 홍보 부스와 퍼스널컬러 진단, VR체험존, 래퍼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등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e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 속에서 e스포츠를 즐기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김형용, 김용호, 조재현, 김문찬, 정찬혁으로 팀을 꾸린 '판타스틱5'가 'KEZB'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발로란트 종목에서는 주형빈, 이예범, 서영준, 목민석, 김태극으로 팀을 결성한 'TKB'가 결승에서 'HAIL MARY'에게 2-0 완승을 거두고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FC온라인에서는 조현웅(경북)과 박지호(충북)가 각각 U-15, U-18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단체 종목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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