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롯데에 7-2 완승 거두고 60승 고지 안착

2025.08.27 23:13:07

고영표, 6이닝 1실점…시즌 10승(5패)째 수확

 

프로야구 KT 위즈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60승 고지를 밟았다.


KT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7-2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60승 4무 58패로 롯데(60승 5무 58패)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쾌투를 펼치며 시즌 10승(5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황재균도 5타수 3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선취점을 홈런으로 냈다. 2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3구째 포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KT는 4회 롯데 이호준에게 동점타를 내줬지만 5회 롯데 박세웅을 상대로 집중타를 터트리며 리드를 되찾았다.


황재균의 안타와 장진혁의 볼넷, 롯데 박세웅의 폭투로 1사 1, 3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김현우의 우전 1루타로 2-1을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는 장준원과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4-1로 달아났다.


KT 타선은 7회초 다시 한번 힘을 냈다. 1사 2, 3루에서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쏘아 올렸고 김상수의 우전 1루타로 1점 더 도망갔다. 황재균의 우전 안타로 포착한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장진혁의 희생타로 7-1이 됐다.


KT는 7회말 롯데 레이예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8회와 9회를 실점 없이 막아내고 승리를 챙겼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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