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잘 싸운 분, 열심히 싸운 분만 공천받을 것”

2025.08.29 13:26:04

연찬회 마지막 날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 만드는 것이 혁신의 출발”
송언석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는 인민재판하겠다는 얘기…강력 투쟁”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은 참석, 정기국회 중 보이콧 할지는 미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잘 싸운 분들, 열심히 싸운 분들만 공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 마지막 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잘 싸우는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고,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 혁신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의원들께서 지금보다 두 배, 세 배로 싸우는 것만이 잘 싸우는 정당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그것이 혁신의 출발”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여러 의원이 제대로 싸우는 사람이 공천 받는 시스템을 만들어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나만은 예외이길 바란다”며 “예외 없이 싸우는 분들이 우대를 받는 정당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연찬회가 제대로 된 정책정당,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고 전략과 전술을 가지고 한 명도 빠짐없이 함께 싸우는 정당으로 나가는 결심을 하는 자리가 됐다고 믿는다. 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한 마디로 기가 막힌 노릇이다. 우리 역사에 특별재판부는 아마도 반민특위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을 것”이라며 “인민재판을 하겠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 의석이 조금 많다고 해서 이런 무지막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바로 독재”라며 “끝까지 강력한 투쟁을 벌일 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건희 특검이 전날 권성동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연찬회에 오니 우리 당 핵심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세 특검을 만들어놨는데 구체적이고 심각한 위반 사항 또는 범죄혐의를 확인하기가 힘든 모양”이라며 “계속 무리수를 두는 부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결특위가 다음주에 다시 계속되면 예결위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싸워달라”며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도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독려했다.

 

송 원내대표는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 참석과 관련해 “개원식 불참을 포함해 간밤에 많은 의원과 논의했는데, 불참하는 것까지는 아니라는 의견이 좀 더 많았다”며 “참석을 전제로 하되 복장과 그날의 상황에 맞춰서 어떤 행동을 할지는 별도로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민주당의 반대로 자당 추천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이 부결되자 국회 일정 보이콧을 천명한 바 있다.

 

장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기국회 기간 중에 보이콧을 할지, 어떤 투쟁할지에 대해 지금 미리 다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피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재민 기자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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