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가뭄 겪는 강릉시에 생수 1만여 병 긴급 지원

2025.09.03 14:53:29

2016년부터 상시 구호체계 운영

 

오비맥주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

 

3일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ml 기준 1만 780병의 생수를 강릉시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가뭄으로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에 직면한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강릉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조속히 극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생수 등 구호물품을 상시 비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진·태풍 피해지역, 가뭄·폭염 취약계층, 코로나19 의료진 등에게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약 61만 병에 이른다. 지난 3월에는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에 2만 4000여 병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공혜린 수습기자 heygong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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