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입주민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9일 오후 4시 27분쯤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소재 17층 규모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발화 세대에 거주하던 주민 1명을 포함 총 25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해당 세대 작은방이 전소하고 거실과 안방이 일부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관 등 인원 51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15분 만인 오후 4시 40분쯤 큰 불을 잡는데 이어 오후 4시 4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