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2025년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에 ‘취향 맞춤 큐레이션’ 개념을 도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큐레이션 한우 기프트’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기호를 반영해, 가구 형태와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한우 선물세트로 기획됐다.
먼저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프리미엄 한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기프트’ 시리즈를 기존 3종에서 8종으로 늘리고, 300g 단위 소포장 및 개별 용기를 도입해 신선도와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취향 큐레이션 시리즈’를 최초로 선보인다. ▲등급별 차이를 경험할 수 있는 ‘마블링 큐레이션’ ▲동일 부위를 네 가지 두께(샤브샤브·불고기·구이·스테이크)로 맛보는 ‘두께 큐레이션’ ▲등심·안심·채끝·특수부위를 모은 ‘부위 큐레이션’으로 구성해, 선물 받는 이가 자신의 ‘한우 취향’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별한 사육 방식으로 키운 ‘미경산 한우’, 울릉도 토종 품종 ‘칡소’,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저탄소 한우’ 등 스페셜티 한우는 가격과 용량을 낮춘 합리적인 기프트 세트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하이엔드 수요를 겨냥한 ‘엘프르미에 암소 한우’ 라인업도 강화했다. 100만 원 이상 프리미엄 한우 기프트 매출이 설 명절 기준 전년 대비 80% 성장한 가운데, 이번 추석에는 물량을 10% 확대하고 50만 원대 ‘엘프르미에 암소 한우 클래식 기프트’를 신규 출시했다.
안웅 롯데백화점 Meat&Seafood팀 치프 바이어는 “올해 추석 한우 기프트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큐레이션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