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매장 '더현대 프레젠트' 첫 팝업스토어

2025.09.15 10:11:39

캐릭터·K굿즈 총 300여 종 판매

 

현대백화점이 자체 기념품 매장 ‘더현대 프레젠트’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월 14일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서울 에디션’에서 더현대 프레젠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서는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흰디’ 상품을 비롯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중 바이어가 큐레이션한 K굿즈 등 총 300여 종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납작 흰디 스탠딩 인형(2만 2000원) ▲화이트 단청 기계식 유선 키보드(11만 9800원) ▲달항아리 인센스 클래식(5만 9000원) ▲독도체인배지(1만 2900원) 등이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숍인숍 형태로 소개하고,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단청 댕기스카프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와도 연계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은 지난 3월 외국인 관광객 특화 공간 ‘서울 에디션’으로 리뉴얼한 뒤 외국인 매출 비중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바 있어, 이번 팝업을 통해 K굿즈 인지도를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업계 유일 자체 기념품 매장을 운영하며 관광공모전 후원까지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팝업으로 기념품 업계와의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영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장은 “내외국인 고객에게 K굿즈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대문점을 외국인 쇼핑 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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