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절차 차질 없이 이행할 것”

2025.09.17 15:43:32 인천 1면

유정복 시장, 남동구 현안사업 현장 방문
남동국가산단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소래습지생태공원 등 점검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남동구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이날 ▲남동국가산단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소래습지생태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남동국가산단 주차장 조성 추진 현장은 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준공 후 2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의 업종 배치 등을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기반시설 확충 정비가 진행 중이다.

 

남동 주차장이 조성되면 기존 261대 주차면이 640면으로 확충되고, 수급율도 33.3%에서 81.6%로 늘어나게 된다. 오는 12월 공사 준공이 예정돼 있다.

 

유 시장은 “남동산단은 지역 산업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근로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아 국가도시공원 지정 현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서해안 최대 규모 갯벌이다.

 

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해, 염생식물과 염전문화가 살아 숨쉬는 체계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소래지역 국가도시공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위원회 등을 개최했다. 

 

지난달 4일에는 기존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인 면적 기준을 300m에서 100m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소래습지생태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된다면 염전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새로워질 것”이라며 “내년 지정 신을 통해 차질 없이 관련 절차를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이현도 기자 hdo12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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