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당근마켓, 배송 협력…‘바로구매’ 상품, ‘오네(O-NE)’로 간다

2025.09.18 10:54:00

하이퍼로컬 기반 생활물류 서비스 구축

 

CJ대한통운이 당근마켓과 손잡고 중고거래 이용자를 위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당근마켓이 17일 출시한 ‘바로구매 서비스’의 배송을 전담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하이퍼로컬 기반 생활물류 경험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 배송을 지원한다.

 

‘바로구매’는 판매자가 게시글 등록 시 해당 옵션을 선택하면 구매자가 결제부터 택배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다. 판매자는 발송 정보를 입력하고 구매자는 배송지를 입력해 결제하면 택배비가 포함된 금액으로 간편하게 거래가 가능하다.

 

양사는 지난 3일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하이퍼로컬 기반 생활물류 서비스 협약식’을 열고 ‘바로구매’ 사업제휴를 맺었다. 협약식에는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과 이진우 당근페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집화부터 최종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E2E(End to End)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판매자·구매자 모두의 정보를 미노출한 전용 송장을 도입하고, 자사 운영시스템 ‘로이스파슬(LoIS Parcel)’에 당근마켓 전용 화면을 추가해 효율성을 높였다.

 

향후 양사는 당근마켓 전용 포장키트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서비스 인지도 확산과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 본부장은 “당근페이와 함께 선보인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거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하이퍼로컬 기반 생활물류 서비스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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