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잡아라!"…CU-한국관광공사, 택스 리펀 캐시백 프로모션

2025.09.21 14:22:29

1000포인트 캐시백 등 혜택 제공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맞춰 편의점 업계가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새로운 상생 프로모션을 내놨다.

 

CU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 이용 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와 오는 11월 APEC 경주 정상회의 개최로 외국인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 맞춰 마련됐다. CU의 택스 리펀 서비스는 사후 환급 절차 없이 결제 시 부가세가 자동 차감되는 방식으로, 전국 60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실적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CU 택스 리펀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16배, 매출액은 9배 늘었으며, 올해(1~8월) 역시 매출액이 3.8배 증가했다. 특히 대만(56.0%), 중국(20.9%), 일본(11.6%) 순으로 이용률이 높아 중화권 고객의 수요가 두드러졌다.

 

CU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트립패스(모바일 여권)로 택스 리펀을 이용한 고객에게 1000포인트 캐시백을 제공하며, 일부 점포에서는 쇼핑백과 리플렛도 증정한다. 

 

내달부터는 위챗페이·알리페이·라인페이·타이완페이 등 중화권 간편결제 수단을 활용한 대규모 결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한국 편의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통해 K-편의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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