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시민 체감형 정책 성과 점검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시정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시정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의 위촉직 위원들과 시 당연직 국장, 관련 부서장들이 함께 모여 그간의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3분기 주요 성과로는 ▲해상풍력발전 공공성 강화 및 연계 발전 방안 마련 ▲영흥도를 미래에너지 중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컨소시엄 구성 및 사전 타당성 공동조사 업무협약 체결 ▲인천광역시 민·관 복지 전달체계 개편 방안 마련 등이 있다.
또 ▲행정수도 완성에 따른 수도권 규제 완화 과제 신규 발굴 ▲공유수면 매립 및 항만 재개발 권한 이양 과제에 ‘항만자치권’ 추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마련 등도 포함됐다.
이러한 과제들은 인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정혁신단의 목표는 혁신적 변화와 발전을 통해 인천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라며 “시민 삶이 더 나아지는 그날까지 함께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정혁신단 2기는 최원구 단장을 비롯해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정책 발굴과 제안을 통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기 회의와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