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축구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소개팅 이벤트 'Goal in Love with 스페이스작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진행된 시즌 1은 인천·부천 지역의 로테이션 소개팅 전문 업체 '미설'과 협업으로 펼쳐지면서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전체 10팀 중 최종 8커플이 탄생했다.
부천은 "시즌1 매칭 결과와 함께 다양한 연령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1998년생부터 1988년생까지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시즌2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미설과 함께 진행하는 시즌2는 참가자의 연령대를 고려해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시즌1과 동일하게 남녀 각각 최대 11명까지 모집하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17일까지다.
'Goal in Love with 스페이스작 시즌2'는 10월 19일 천안시티FC전에 진행된다. 프로필 카드 기반의 1:1 로테이션 소개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경기를 관람하며 직관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 내려와 슈팅으로 최종 선택을 진행하며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구단 MD로 구성된 웰컴 키트가 제공된다.
김성남 부천 단장은 "시즌1을 통해 참가자들이 경기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우리 구단이 더 다양한 청년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