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이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경기도청은 26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2026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김경수, 김준표, 김형진으로 팀을 꾸려 1747점을 마크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경기도청은 국군체육부대와 나란히 1747점을 기록했지만,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청은 87차례, 국군체육부대는 86차례 정중앙을 맞췄다.
3위는 1739점을 마크한 창원시청이 차지했다.
또한 경기도청은 금지현, 강다연, 이슬비, 장소원으로 팀을 결성해 출전한 여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860점을 기록하며 준우승했다.
여일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금지현이 623.6점을 기록, 배상희(국군체육부대·626.8점)와 박예빈(우리은행·624.3점)에 뒤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