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025 희망의씨앗과… 희망농구 자선경기’ 참석

2025.09.28 15:53:01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7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희망의 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에 참석해 심장병 어린이 등을 돕기 위해 모인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심장병 어넌이 등을 돕고,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을 활성화하며, 기증자 가족을 존중·위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 프로농구 선수, 방송인, 시민 등 1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뜻깊은 농구경기가 용인에서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의 한기범 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농구올스타와 연예인의 농구경기는 한기범 감독의 사랑팀과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의 대결로 진행되는 데 사랑과 희망은 우리 삶의 존재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사랑이 어린이들의 희망을 키우고, 그 어린이들이 꿈을 성취해서 후배 세대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또 다른 희망을 키우는 연쇄작용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경기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들과 연예인들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펼친 친선전으로 진행됐다.

 

사랑팀은 한기범 회장이 감독을 맡아 조성원·김원·김현민·이항범·유성호·김건우·박시은 선수와 개그맨 황영진, 배우 김택·박재민이 출전했고, 희망팀은 김유택 감독 지도 아래 박래훈·박래윤·윤성준·임원준·이소정·박은서 선수와 배우 박광재·이대희, 모델 문수인이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김재롱·정찬희·보이그룹 VVS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SM소속 NCT WISH와 라이즈, 하트투하츠의 축하 영상메시지가 공개됐다. 

 

하프타임엔 선수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2인3각 릴레이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기범 (사)한기범희망나눔 회장은 경기 대회선언을 통해 “이 같은 자선경기로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장기 인체 조직 기증 문화가 확산되어 희망 가득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사용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최정용 기자 wesper@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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