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낙상·질식…‘갤럭시 워치’가 예방한다

2025.09.30 13:14:52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가 산업 현장의 새로운 카나리아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 전용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Smart Things Pro for Safety)’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 7 LTE 모델로 시작해 추후 지원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공간별 최적화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활용해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호·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현장 관리자는 PC·태블릿의 스마트싱스 프로 대시보드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근무자의 생체 데이터와 주변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근무자에게 온열지수 이상·낙상 발생·위험 구역 출입 등 환경 변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변 근무자와 현장 관리자에게 긴급 알림을 전송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마치 탄광 속 유해 가스를 먼저 감지해 광부들이 대피할 수 있게 돕던 ‘탄광 속 카나리아’ 같은 역할이다.

 

또한 근무자가 밀폐 공간 출입·화재 발견 등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했을 경우 갤럭시 워치의 안전 관리 솔루션 홈 화면에서 SOS 버튼을 누르면 주변 근무자와 현장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된다. 그 후 관리자와 음성 통화 연결이 가능해 사고 상황 시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사업장 내 근무자들에게 원격 공지사항 전달 ▲폭염 경보 시 휴식 권고 알림 ▲호우 경보 시 안전 시설 점검 알림 ▲안전보건 교육·시설 정기 점검 등 예정된 일정 확인 등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 제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갤럭시 워치'의 헬스 모니터링 기술과 '스마트싱스 프로'의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신규 솔루션으로 스마트한 산업 현장 안전 관리를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AI B2B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근무자 안전 보호와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강혜림 수습기자 raak553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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