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이 콜롬비아 현지에서 ‘교류협력국 디지털 교육 지원 사업 현지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와 피탈리토 지역에서 진행되는 연수에 교육전문직원과 교사 5명이 참여했다.
시교육청의 읽걷쓰(읽기·걷기·쓰기) AI(인공지능) 교육 기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양국 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콜롬비아 교사 초청연수의 성과를 이어가는 심화 과정이다.
방문단은 ▲초청연수 수료 교사 간담회 ▲학생 활동 발표회 ▲AI·디지털 교육 연수 등을 한 뒤 보고타로 이동해 읽걷쓰 기반 수업 사례를 소개하며 현지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또 콜롬비아 교육부와 실무 협의회를 열어 내년 교류협력사업 추진 방향과 AI 교육 적용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읽걷쓰와 디지털 교육 경험이 콜롬비아 교사들에게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양국 교육의 동반 성장을 이뤄지도록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