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 50대 남성 화상 입어

2025.10.07 18:23:42

소방당국 ‘전기적 요인’ 추정

 

인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명이 화상을 입었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오후 2시 39분쯤 인천 서구 오류동 한 농업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발생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주인인 50대 남성이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비닐하우스 72㎡(22평) 가량과 냉장고 등도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1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내 전기 배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지우현 기자 whji7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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