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3편, 경기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기인디시네마 펀딩’

2025.10.08 17:15:47 10면

오는 31일까지 텀블벅 통해 진행…목표 달성 시 최대 250만 원 지원
참여자에 시사회 초대권·굿즈 제공…전용 기획전 페이지 운영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독립영화 제작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경기인디시네마 프로슈머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본격 출범했다. 

 

이번 사업은 도민 참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독립영화 제작·유통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은 다큐멘터리 ‘청년정치백서-쇼미더저스티스’(이일하 감독), ‘바람이 전하는 말’(양희 감독), 극영화 ‘만남의 집’(차정윤 감독) 등 3편이다.

 

이들 작품은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펀딩을 진행한다.

 

작품별로 펀딩 목표 금액을 설정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후원을 유도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250만 원의 성공 보상 지원금을 비롯해 홍보 페이지 제작, 온라인 홍보물 등 마케팅 혜택을 받는다.

 

참여자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시사회 초대권, 시나리오 북, 티셔츠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기인디시네마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은 텀블벅 내 별도 페이지로 운영돼 선정작들을 집중 홍보한다. 도민들은 해당 기획전을 통해 작품 정보를 확인하고 손쉽게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도민이 독립영화 제작과 유통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독립영화의 문화적 주체성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창작자에게는 도민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독립영화의 자생력을 높이고 유통 활로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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