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과천의왕당원협의회는 추석 연휴 동안 과천대공원 나들이길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반대하는 릴레이 시위 및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이어진 서명운동에는 최기식 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석 경기도의원, 우윤화·황선희 과천시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의 뜻을 한데 모아 사법부와 행정당국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서명부를 정리해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이 문제는 특정 종교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도시의 공공성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상식의 문제”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이 모여 과천의 미래를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