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송병원, 일본 의료법인 아이젠카이와 선진 재활의료 노하우 공유

2025.10.15 17:02:54

아카츠카 지이 아이젠카이 이사장, 서송병원 방문해 재활의료 시스템 논의
서송병원, 다음 달 직원 연수차 아이젠카이 방문 예정

 

서송병원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회복기 재활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교류에 나섰다.

 

서송병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의료법인 아이젠카이의 아카츠카 지이 이사장 일행과 재활의료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은 대한민국보다 먼저 초고령사회를 겪은 국가로, 지난 2000년 지역사회 재활의료 체제 정비의 일환으로 회복기 재활병동 제도를 도입했다.

 

아이젠카이는 노인 의료·복지·돌봄 등의 분야에서 의료원과 클리닉, 노인 보건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송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서의 성공적인 정착 및 지역사회 중심의 선진 재활의료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아이젠카이 측에 교류와 협력을 제안했다.

 

이날 아카츠카 이사장은 서송병원을 둘려보며 병원의 비전 및 첨단 의료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카츠카 이사장은 “일본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재활 및 의료의 중요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재택 복귀나 지역 제휴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재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가 되고 있다”며 “한국의 재활 분야는 환자 중심의 높은 지원이 실현되고 있는 만큼 그 관심과 발전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흥용 서송병원 대표원장은 “서송병원과 아이젠카이는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 등에서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며 “이번 교류가 서로에게 좋은 영감을 주며 함게 성장하는 소중한 인연의 첫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송병원은 다음 달 직원 연수차 아이젠카이를 방문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현도 기자 ]

이현도 기자 hdo12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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