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보훈가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 편의를 추구하고자 경기남부권 관내 5개의 지역 의료기관을 보훈위탁병원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22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수원요양병원(수원), 미라클요양병원(군포), 더채움치과의원(수원), 공룡치과의원(오산), 눈사랑안과의원(의왕) 등 5개 의료기관을 새롭게 지정하고 지난 10일부터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위탁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 대상자가 거주지 인근 민간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기남부권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은 더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됐다. 또 안과, 치과를 비롯한 전문 진료 분야에 대한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 지청장은 "보훈위탁병원이 보훈대상자에게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