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일본 최초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취임 축하”

2025.10.22 19:15:14

“한일관계, 상생협력 윈윈관계로 발전하길 기대”
2007년 4월 10일 경기도 정무부지사 시절, 당시 재선 다카이치 의원 만나
“경기도 합리적인 규제완화 통해 지역균형발전·국가경쟁력 함께 높여야 한다는 확신 갖는 계기”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22일 일본 최초 여성 총리로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다카이치 총리가 상생협력의 아이콘답게 한일 양국이 갈등과 경쟁이 아닌 윈윈하는 상생 협력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한일 양국은 지금 경제·안보·외교 등에서 어느 때보다 상생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카이치 총리가 처음 국제무대에 서게 될 APEC 정상회의에서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과 아시아 공동번영의 비전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7년 4월 10일 경기도 정무부지사 시절, 도쿄 일본의원회관 내 다카이치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당시 재선인 다카이치 의원과 한일 양국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한 바 있다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다카이치 의원은 일본 각 현(광역자치단체)의 지사와 시도당위원장들에게 각 지역의 숙원사업 중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제출받고, 그 사업들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일본의 수도권, 즉 ‘동경도(東京都)’의 규제를 완화하는 ‘원샷 방식’의 상생 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원 전 대표는 “정치가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한 인상적인 사례였다”며 “우리의 수도권, 즉 경기도 역시 합리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을 함께 높여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가 상호존중과 상생협력의 정신으로 경제·안보 등 현안에서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거듭 축하의 뜻을 전했다

 

원 전 대표는 한일의원연맹 고문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상임고문으로서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재민 기자 jm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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